💍한국의 결혼 풍습 — 베트남인이 놀라는 5가지
한국 결혼식과 베트남 결혼식의 차이는? 한복, 폐백, 축의금, 피로연까지 — 베트남인이 한국 결혼식을 처음 갈 때 놀라는 5가지를 정리했어요.
2026-05-09 · 6 분 읽기
K-드라마에서 결혼식 장면 — 신랑신부가 단상에 서고 양가가 마주 앉는 — 익숙하시죠? 하지만 베트남인이 실제 한국 결혼식을 가보면 베트남과 다른 점이 많아 놀라곤 합니다.
1. 본 결혼식은 30분이면 끝
베트남 결혼식은 2-4시간 동안 식사·노래·사회 등으로 이어지는데, 한국은 다릅니다 — 본 식은 20-30분이고, 그 후 피로연 뷔페에서 빠르게 식사하고 돌아갑니다.
2. 축의금은 흰 봉투에 — 카드 없음
베트남은 카드를 쓰지만 한국은 단순한 흰 봉투(축의금 봉투)를 씁니다. 친구는 5만~10만원, 가까운 사이는 그 이상. 액수는 반드시 홀수(3·5·7·10·30만)로 — 4만원은 '죽을 사(死)'를 떠올려 피합니다.
3. 폐백 — 비공개 가족 인사 의식
베트남인에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. 본 식 후 신랑신부가 한복으로 갈아입고 가족만의 방에서 부모님께 인사드려요. 부모님이 대추·밤을 신부 한복에 던지면 받은 개수가 자녀 수를 상징한다고 해요. 일반 하객은 참여 못 함.
4. 결혼식 전 스튜디오 촬영 — 몇 달에 걸침
한국 커플은 결혼 전 1-2일 스튜디오에서 200-300장의 사진을 촬영해 50-100페이지 앨범을 만듭니다. 사진 비용만 평균 150-300만원 — 베트남인이 들으면 깜짝 놀라는 부분.
5. 친구는 많이 안 부를 수 있음 — 가족이 중심
베트남은 결혼식에 300-500명을 초대하는 게 보통이지만, 한국은 100-200명이 흔합니다. 가족·가까운 동료·친한 친구 위주로 부르고, '스몰웨딩'으로 30-50명만 부르기도 해요.
💡 한국 결혼식에 초대받으면: 포멀하게(검은 정장·단정한 원피스), 30분 일찍 도착, 흰 봉투 뒷면에 자기 이름 적기, 식 전후 뷔페에서 식사 — 본 식을 끝까지 안 봐도 괜찮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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